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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근염이란 증상 심낭염 초기증상 치료 궁금증 총정리

by 리베로수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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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염이란 증상 심낭염 초기 증상 치료 궁금증 총정리

 

정의
심근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심장 근육에 급성 또는 만성으로 염증 세포가 침윤한 상태를 말한다. 실제 어느 정도의 빈도로 발생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통계 수치는 존재하지 않으나, 한 미국의 보고에 의하면 급사의 약 1.3% 정도가 심근염 때문이라는 보고가 있다. 심근염의 주된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 약물이나 주변 환경의 독소에 의한 독성 심근염, 면역학적 이상이 대부분이다. 심근염으로 진단받는 평균 나이는 40대 초반인 경우가 많으며, 급사로 발현하는 젊은 환자들에서는 많게는 20%까지 심근염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원인
심근염의 원인은 무수히 많다. 하지만 흔히 감염성, 독성, 면역성 등 3가지로 나누게 되며, 이 중에서 바이러스성에 의한 감염성 심근염이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감염성 원인: 바이러스성이 가장 흔하다. 아데노바이러스, 파보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 장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간염 바이러스 및 거대세포 바이러스 등이 심근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최근 면역결핍성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는 에이즈 바이러스도 심근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세균성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디프테리아가 가장 흔하게 심근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이외에도 포도알균을 비롯한 거의 모든 세균들이 심근염을 일으킬 수 있다.

2) 독성 원인: 의학적으로 사용되는 약제뿐만이 아니라, 주변 환경에서의 여러 물질들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3) 면역성 원인: 면역학적 심근염을 일으키는 질병으로는 여러 가지 결체조직질환(루푸스, 류마티스성 관절염, 경피증, 피부근염) 뿐만이 아니라 가와사키병, 사코이도증 및 거대세포 동맥 엽 등의 질환에서도 심근염이 발생할 수 있다.

4) 그 외 원인: 최근에는 방사선 치료 이후에 심근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심낭염 pericarditis

심낭은 심장을 싸고 있는 두 겹의 막(섬유심장막, 장막심 장막)으로 이루어진 주머니이며, 그 사이에는 약 15~50 mL의 액체가 있어 심장 박동 시 마찰을 감소시켜 주는 ‘윤활제’ 역할을 합니다.



급성 심낭염

심낭은 심장을 싸고 있는 두 겹의 막(섬유심장막, 장막심 장막)으로 이루어진 주머니이며, 그 사이에는 약 15~50 mL의 액체가 있어 심장 박동 시 마찰을 감소시켜 주는 ‘윤활제’ 역할을 합니다.

심낭은 삶의 유지에 필수적이지는 않으나 다음과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심장을 제 위치에 고정시키고 큰 혈관들이 꼬이는 것을 방지합니다.
• 심방, 심실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것을 방지합니다.
• 주위 구조들과의 마찰을 줄입니다.
• 주위의 폐나 늑막강으로부터 감염이 전파되는 것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합니다.

심장막과 심낭에 발생하는 질환으로는 경한 심낭염에서 응급을 요하는 심낭 눌림증까지 다양합니다.

원인

급성 심낭염은 여러 가지 질병과 다양한 요인에 의해 심장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가장 흔한 것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대부분의 특발 심장막염의 원인이 됩니다. 그밖에도 세균 및 결핵 감염에 의한 심장막염, 결체조직 질환, 악성종양, 방사선 치료, 약물에 의한 과민성 반응, 외상, 요독증 등과 같은 다양한 원인들이 있습니다.

임상증상 및 진단

급성 심낭염의 가장 중요한 임상증상은 흉통입니다. 주로 흉골 후방 및 좌측 전흉부의 통증이며 등이나 어깨로 뻗치는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급성 심근경색과는 달리 급성 심낭염에서 특이하게 나타나는 소견입니다. 

 

대개의 경우 날카로운 통증으로 숨을 깊이 들이마시거나 기침할 때, 그리고 몸의 자세를 바꿀 때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무지근하게 지속되는 압박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하여 심근경색 및 협심증 등과 혼동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심장막의 통증은 앉거나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면 완화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급성 심낭염은 응급실에서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질병으로 비허혈성(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이 아닌) 흉통으로 내원한 환자의 약 5%를 차지하며 늑막염을 동반한 폐렴, 폐색전증 혹은 폐경색, 갈비 연골염(costochondritis), 위식도 역류질환 등과 혼동될 수 있어 진단 시 주의를 요합니다. 

 

 

 

 

급성 심근 경색 혹은 협심증 등 허혈성 심질환과 임상증상 및 기타 검사에서 쉽게 감별되지만 때로는 관상동맥 조영술 등 정밀 검사가 필요할 정도로 유사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대동맥 박리, 기흉, 피부병변이 발생하기 이전의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 등도 감별진단으로 고려하여야 합니다.

심낭염 환자는 열이 날 수도 있는데 바이러스 감염으로 짐작되는 질환 후 10-12일 지나서 발열이 동반되며, 특히 고열과 오한 그리고 밤에 생기는 발한 시에는 세균 심낭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심장막이 마찰될 때에 나는 소리는 진단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환자가 앉아서 앞으로 상체를 기대고 숨을 내쉰 상태에서 마찰음이 잘 들리기 때문에 중요한 신체검사 소견 중에 하나입니다.


심전도는 가장 중요한 진단적 검사로 거의 모든 전극에서 심전도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급성 심근경색 시 나타나는 심전도의 변화와 유사하여 자칫 혼동될 수 있습니다. 

 

CT나 MRI와 같은 방사선 검사는 심낭 삼출 여부와 함께 심장막의 해부학적인 구조를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급성 심낭염의 심전도 소견
치료

심낭염의 치료는 동반된 원인 질환의 치료와 함께 증세를 완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대개의 경우 정확한 진단과 합병증의 발생 유무를 관찰하기 위해 입원이 필요합니다.

심근염, 백신 접종보다 감염시 발생 가능성↑…부스터 샷 4분기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과 정재훈 가천의대 교수, 김계훈 전남병원 교수,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 등이 26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브리핑실에 입장하고 있다. 

26일 방역당국은 18~49세 국민에 대한 '코로나19 COVID-19)' 백신 접종 예약 시작에 맞춰 예방접종 관련 질의에 대해 전문가가 답변하는 초청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김계훈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참석해 질의에 대한 답변 및 설명을 제공했다.

다음은 전체 질의 목록 및 답변 내용이다.


 

 

◇고등학교 3학년 접종에서 심근염, 심낭염 신고 6건이 있었다는데,
20대는 접종을 통한 이익과, 부작용으로 인한 손해를 비교하면 어떤지?


=현재까지 18~49세에서 mRNA 접종 후에 심근염 그리고 심낭염으로 피해조사가 신청된 사례가 9건 정도 있다. 피해조사반에서 심의 ·평가한 결과는 1건은 진단이 정확치 않아서 불인정됐고, 1건은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며 2건은 인과성이 인정이 됐고 5건은 아직까지는 근거가 좀 불춘붕해서 저희가 4-1이라고 분류하는 진료비 지원대상으로 5명을 분류를 해서 현재 평가가 진행 중이다.

드물게 발생은 할 수는 있고 또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해 발견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접종 후에 저희가 안내드린 것처럼 심한 운동을 주의하거나 아니면 가슴통증이나 호흡곤란 같은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진료를 받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젊은 연령층에서 백신 접종 시 심근염 발생의 위험이 있다고 하며, 코로나에 감염되더라도 경증인 경우가 많다는데 접종을 꼭 해야하는지?
=크게 3가지 측면에서 백신 접종을 꼭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백신 접종이 주는 득과 실을 따져보면 될 것 같다.

첫 번째로 지금까지 백신을 맞은 사람들을 분석해보면 코로나 백신에 의한 감염예방 효과는 82.6% 정도며, 중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는 85.4%, 사망예방 효과는 거의 97.3%로 굉장히 백신이 갖고 있는 득이 크다.

이에 반해 백신에 의한 부작용은 보통 0.42%, 그리고 이제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18~49세는 보통 0.53% 정도 발생했는데 대부분이 두통이라든가 근육통 등 98% 정도가 가벼운 증상이었다.

두 번째는 심근염에 대해서는 우리보다 먼저 백신 접종을 완료했던 나라들의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생각을 해보면 될 것 같다. 미국의 경우 2차 접종까지 마친 1억 1400만 명 정도를 분석해 여기에서 497명 정도가 심근염이 발생을 했습니다. 이것을 100만 명으로 따져보면 3.5명 정도가 발생해 굉장히 드문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세 번째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게 되면 심근염이 의외로 제법 많이 생긴다. 미국에서 최근 했던 MRI를 전부 찍었던 젊은 연령대 스포츠 선수들 1597명을 한 연구를 보면 2.3% 정도에서 심근염이 발생했으며 그중 증상이 있는 심근염은 0.7% 정도다. 나머지는 증상이 없는 심근염이기 때문에 실제로 백신으로 맞는 것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릴 때 심근염이 걸릴 가능성이 아주 높다.


◇mRNA 백신 1차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 의심 증상이 있었다. 2차 접종을 일정대로 받아야 할까?
= 1차 접종을 맞고 나서 심근염이나 심낭염의 증세가 있었다면 아직까지는 백신 맞는 것을 보류하시는 것을 권한다. 심근염 ·심낭염이 발생하는 기저는 여러 가지로 추정은 되고 있지만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다시 재발할 가능성들이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심근염·심낭염을 앓았는데 mRNA 백신을 접종해도 되는지?
=심근염과 심낭염은 완치가 되는 병으로 보는 게 맞다. 그래서 대부분 보통 6개월 이내에 대부분 심장기능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온다. 또 심낭염과 같은 경우는 1~2주 경과 지나면 대부분 완치가 된다.

그래서 최근에 심근염 ·심낭염을 앓아서 얼마 지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면 백신 맞는 데 크게 문제가 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된다. 백신을 맞기 전에 본인의 심근염·심낭염이 완치된 상태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완치된 상태라면 걱정하지 마시고 백신은 진행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10부제 백신 예약 후, 잔여백신을 예약하게 되면 10부제에 예약한 백신은 어떻게 되는지?
=현재도 하루에 6만 명 정도가 잔여백신을 맞고 있다. 예비명단이나 SNS 당일 신속 예약 서비스를 통해 잔여백신을 맞았다면 사전 예약된 일정은 시스템상에서 자동 취소된다. 또 예방접종 맞으신 그날을 기준으로 2차 접종 날짜가 자동 예약된다.


 


◇백신 이상반응 중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호르몬 반응과 관련해 활동성이 높은 20~50대에게 발생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18~49세 접종 시 관련 이상반응이 많진 않을지?
=코로나19 백신뿐만 아니라 어떤 백신이라든지 아나필락시스의 발생 위험은 있다. 다만 mRNA 백신의 경우 사용 초기서부터 다른 백신에 비해서 아나필락시스의 발생 위험이 조금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여러 사람들에게 접종이 넓게 확대돼 진행하기 때문에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주의는 당연히 필요한다. 그래서 접종을 하면 접종기관에서 반드시 15~30분 정도 잘 머물다 가시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 될 것 같다.

아주 드물지만 지연형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래서 귀가하고 나서 발진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을 찾으셔서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현재 대학생의 경우 중간고사 기간과 접종 시기가 비슷한데 백신 휴가처럼 백신 공결제가 도입될 가능성은 없는지?
=교육부에서 지난 10일에 각 대학에 학기 중에 재학생들이 백신 접종이 진행될 경우에는 백신 공결제를 도입하고 운영하는 안에 대해서 권고한 바 있다. 다만 백신 공결제에 대한 도입 여부나 도입방식은 각 대학별로 학사운영 계획과 학교 여건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판단해서 적용하기 때문에 각 대학별로의 그 방침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필요한가?
=과거에 코로나19에 걸렸더라도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에도 면역력이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가가 낮아지듯 자연감염에 의한 경우에도 시간이 지나면 재감염의 위험이 다시 생겨나게 된다.

또 백신을 통해서 유도되는 면역반응과 자연감염을 통해서 유도되는 면역반응을 생각해보면 백신을 통해서 유도되는 면역반응이 더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백신 접종을 기존에 걸렸던 사람이 했을 때 실제로 추가적인 이득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전에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이 백신 접종력에 따라서 재감염의 발생 위험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비교했었던 연구인데 백신 접종력이 없는 경우가 한 2배 정도 재감염의 위험이 높았던 것으로 보고됐다.

걸렸던 이후에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 맞을 수 있느냐는 특별히 권고되는 기간은 없다. 다만 격리는 해제되고 몸 상태도 좀 회복이 된 상태여야 한다. 치료기간 중에 항체치료제나 혈장 치료제와 같은 코로나19의 특이항체에 대한 치료제를 사용한 경우에는 이 경우에는 백신 접종까지 90일의 간격을 두도록 권고하고 있다.

◇최근 30세 이상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 접종을 가능하게 한 이유는 무엇인가? 30~40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통한 이익과 부작용으로 인한 손해를 비교하면 어떤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허가 연령은 우리나라도 그렇고 유럽도 그렇고 만 18세 이상이다. 이 허가사항 내에서 각 국가 지역에서 어느 정도 코로나19의 발생 위험이 있는지 또 인종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의 발생 위험이 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다. 그런 게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가,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백신 등의 옵션이 어떠한가,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각 국가마다 연령의 기준을 정한 것이다.

백신 접종을 진행하면서 잔여백신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잔여백신이 발생했을 때 제한된 사람들에 대해서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는 접종이 가능할 수 있겠다라는 정책적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권고는 일반 모두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젊은 연령층에게 모두 접종하라는 권고와는 다르다. 제한된 범위에 있어서 이득이 더 많아질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서 접종할 수 있겠다고 허용한 부분이다.

백신접종을 권고할 때는 잠재적인 이익이 피해를 압도할 때 할 수 있다. 잠재적인 피해 같은 경우에는 희귀 혈전증의 발생 확률과 치명률인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값을 가지고 있다.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 같은 경우 우리나라의 유행상황에 따라서 그 이익이 크게 변하며 이 유행상황에 더불어서 다른 백신과의 수급 관계도 반드시 고려가 돼야 한다.

그런 관점으로 본다면 우리가 처음에 30세로 제한했을 때 그다음에 50세로 연령을 올렸을 때 유행상황은 확진자가 평균 600명 또는 1200명 또는 가장 나빠도 1,800명 정도의 수준에서 평가가 이루어졌다. 지금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하면서 가장 좋은 상황인 지금라도 거의 16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평가 비교에서는 이익이 거의 2~3배 이상 커진 상태이고 보수적인 조건에서도 30세 이상에서의 이익이 매우 큰 것으로 나오고 있다. 이런 접종 이익과 손해의 비교 같은 경우에는 언제나 유동적일 수 있으며 이를 감안을 해서 저희가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접종 연령에 대한 손해와 이익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30대도 잔여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가능하게 되면서 30~40대에 혈전 이상반응이 우려되는데?
=현재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587만 회가 접종이 진행이 되었고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확인된 사람은 3명이다. 3명은 뇌정맥동 혈전증으로 발생하신 분이 30대 2명, 하지정맥의 혈전증으로 발생하신 70대가 1명으로 이중 1명은 사망했고 2명의 회복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진단이 되었지만 외국에서 보고되었던 발생률과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많이 낮아 보이는 것이 맞다. 만약 발생한다면 3일에서 대개는 2~3주 이내지만 모니터링은 한 달까지 하고 있다. 기간 이내에 흉통이나 호흡곤란, 부종 등 혈전을 좀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나 두통 등이 생기면 의료기관을 빨리 찾으셔서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4차 유행이 커졌지만 백신 효과로 치명률은 줄었다고 들었다. 다만 사망자는 계속 발생하는데 백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근거가 있는지?
=지금 유행 규모 대비 중증환자, 사망자의 비율뿐만 아니라 실제 백신을 접종한 군과 접종하지 않은 군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숫자, 중증환자의 숫자, 사망환자의 숫자의 비율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확진된 사람 중에 백 신접 종률의 비율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등이 실제로 백신 효과를 평가하는데 중요하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중증 예방 효과 86.4%, 사망예방 효과 97.3% 같은 결과로 백신이 그 위험을 상당히 낮춰주고 있다는 게 확인되고 있다.


◇예방접종 여부에 따른 코로나19 치사율과 중증으로 진행될 확률을 알고 싶다.
=예방접종을 완료하더라도 돌파 감염이라고 해서 드물게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후에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는 0.035%로 굉장히 낮은 발생률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자료를 분석한 것을 보면 확진자 중에서 2.3%만 접종 완료 자이고 대부분은 접종을 안 받으셨거나 아니면 1번, 1회만 접종하신 불완전 접종자들이 97%다. 위중증 사례에서도 1%만이 접종을 완료했고 나머지 99%는 대부분 접종을 맞지 않았거나 불완전 접종을 한 사람들이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0.35%가 위중증이 생기기 때문에 약 85% 정도를 예방하는 것으로 분석이 된다. 사망에 대한 예방 효과도 97%로 보고한 바 있다.

◇백신 1차 접종 후 6주가 지난 후에 2차 접종을 한다면 백신 효력이 있는지?
=다회 접종을 하는 백신의 경우에 첫 번째 접종을 한 백신 이후에 면역반응이 어느 정도 나타나야 그 이후에 접종을 했을 때 충분하게 효과를 더 강화시켜 주고 면역반응이 오래 유지되도록 할 수 있다. 오히려 긴 것보다는 짧게 접종이 되었을 때 1차 접종의 면역반응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다음 차수의 접종이 이루어지게 되면 그 차수의 접종은 무효라고 보고 재접종을 권고한다.

이를 바탕으로 보면 접종 간격이 조금 늘어나더라도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다만 지금 변이를 가진 바이러스의 경우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완료 시점이 조금 더 늦어지는 부분이 고민거리다.


◇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고 대비 피해보상 사례가 너무 적은데, 인과성 평가 기준이나 피해보상 범위 등이 너무 엄격한 것 아닌지?
=예방접종에 대한 인과성 평가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과성 심의기준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이 신규 백신이기 때문에 어떠한 이상반응이 생길지 어떤 것이 인과관계가 있는 이상반응으로 확인이 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 계속 진행 중인 내용들이 많다.

이상반응을 판단하기 어려운 대상은 일단은 진료비 지원을 하고 이후에 여러 가지 근거들이 쌓이게 되고 또 전 세계적인 그런 자료들이 축적이 되게 되면 다시 한번 인과성에 대한 재분류를 해서 보상이나 이런 지원을 할 계획이다. 계속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고 재분류하는 작업들이 진행이 될 것이므로 전문가들의 판단을 신뢰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이스라엘, 미국 등은 부스터 샷을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언제쯤 부스터샷을 접종하는지, 모든 국민에게 추가 접종하려면 또 백신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정부도 부스터 샷에 대한 접종계획을 현재 전문가들하고 같이 수립을 하고 있는 중이다. 빠르면 4분기 정도부터 부스터샷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계획이 마련되면 또 설명을 드리겠다.

현재 정부는 올해 백신 1억 9000 만회분 정도를 확보를 해 기본 접중을 진행 중이다. 이 물량으로는 전 국민에 대해서 2회 접종, 또 소아, 청소년, 임신부를 포함한 접종, 그리고 연내 부스터 대상자 접종하는 데도 충분하다. 일부 4분기에 공급되는 물량은 내년으로 물량이 이월이 돼서 내년도 1분기에 추가 접종하는 대상자들에게 쓸 예정이다.


◇연령대별로 권장하는 백신이 따로 있는지?
=어느 국가의 지침이나 설명을 보더라도 '어떤 상황이니까 특정 백신을 더 권고한다'라고 설명이 있지 않다. 백신마다 기대할 수 있는 예방 효과가 조금 차이가 있지만 각 백신이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전성이나 유효성을 확보한 상황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백신에 대해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다는 인터넷 영상도 있던데 사실인가?
=절대 사실이 아니다. 통계를 보면 오늘 기준으로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 건수가 492건이고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2222명이다.

다만 접종 후에 사망이 신고가 되었다고 해서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가 증명된다라는 뜻과는 조금 다르게 봐야 한다. 인과성 평가를 거친 사망사례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는 2건이 확인되어 있고 몇 건이 추가적으로 확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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