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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가격 제원 시승기 복합 연비는?

by 리베로수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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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가격 제원 시승기 복합 연비는? 존재감 강조 디자인·혁신적 실내 공간… 탑승객 배려 시스템 대거 탑재  도심 공략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빈틈없는 성능

기아(000270)가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에 갖는 애정은 남다르다. 


스포티지는 태생부터 '도심형 SUV'를 표방했다. 자신을 그저 레저용 혹은 오프로드용에 국한시키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리고 스포티지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더욱 완전하게 도심형 SUV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시작부터 기아가 자체적으로 독자 개발한 첫 4WD 모델이기도 하고, 1993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누적 600만 대 이상 판매됐을 정도로 명실상부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이기 때문이다.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6년 만에 5세대 모델로 돌아왔다. 



그런 스포티지가 2015년 4세대 이후 6년 만에 5세대로 돌아왔다. 차체를 키우고, 고품격을 더했다. 여기에 우수한 상품성도 갖추고 있다. 그래서인지 기아는 6세대 스포티지가 준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다고 자신했다.

최근 그 어느 때보다 SUV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도심에서 타는 빈도 역시 급증했다. 이 때문에 도심형 SUV가 갖춰야할 필수 덕목은 당연히 정숙하고 안락한 승차감이다. 이런 소비자 니즈를 위해 기아가 6세대 스포티지를 선보이면서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80ps △최대토크 27.0㎏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230ps △시스템 최대토크 35.7㎏f·m의 힘을 발휘한다. 

 


블랙 컬러의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LED 헤드램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복합연비는 16.7㎞/ℓ(2WD, 빌트인 캠 미적용)다. 여기에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이라이드(E-Ride)와 이 핸들링(E-Handling) 기술을 기본 탑재해 우수한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런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성능을 경험하고자 직접 시승했다. 시승코스는 하남도시공사 주차장(경기도 하남)에서 출발해 카페 문릿(경기도 양평)을 다녀오는 약 90㎞.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출발을 위해 가속페달을 밟자 꽤 기민하게 반응했다. 가속페달을 지그시 밟을 때의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충분히 시원스럽게 뻗어나간다. 한 마디로 여유롭고 차분하게 속도를 끌어올리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다.




 

날렵한 모습의 리어램프


물론, 급가속을 하겠다고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부앙~'하는 소리가 들리고, 조금 뒤에 차가 움직인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역동적으로 튀어나가는 모습은 덜하다. 그렇다고 못 달린다는 것은 전혀 아니다.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면 그럴싸하게 으르렁으르렁 거리고, 반응 역시 에코 모드와 비교해 잽싸다.  

전반적으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요란함을 거부하는 대신 부드럽고 경쾌함을 추구했다. 그만큼 엔진회전을 크게 높이지 않고 자신이 갖고 있는 힘을 적절히 활용해 속도를 끌어올렸다.

그렇게 △가볍고 △빠르고 △강하게 움직이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변속감은 부드러웠고, 서스펜션(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멀티링크)은 너무 딱딱하거나 물렁거리지 않아 과속방지턱이나 험한 도로 등을 지나갈 때의 충격흡수가 상당히 만족할 만하다. 

 


실내는 사용자 중심의 설계에 최첨단 사양과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가미해 고급스럽고 개성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뛰어난 승차감을 뽐낼 수 있게 만들어준 건 앞서 언급한 바 있는 이라이드와 이 핸들링 기술 덕분이다. 


또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노면상태가 좋지 않을 때만 약간의 소음이 들렸을 뿐, 그 외에는 적막감마저 느껴질 정도의 정숙성을 자랑하는 등 왜 자신이 '도심형 SUV'인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국내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이라이드는 과속방지턱과 같은 둔턱 통과 시 차량이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의 관성력을 발생하도록 모터를 제어해 쏠림을 완화시켜준다. 여기에 이 핸들링은 모터의 가감속으로 전후륜의 하중을 조절해 조향 시작 시 주행 민첩성을, 조향 복원 시 주행 안정성을 향상해 준다.

연비 운전을 잘하지 못함에도, 불규칙한 주행이 이뤄졌음에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공인받은 복합연비를 훌쩍 넘는 20.1㎞/ℓ의 실주행 연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기아의 여느 모델처럼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구체적으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살펴보면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등이 적용됐다.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된 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부드럽게 곡면으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한편, 존재감이 남달라진 신형 스포티지 외관은 역동적이고 과감하다. 전면은 블랙 컬러의 하이테크적인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LED 헤드램프를 연결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은 스포티한 바디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을 더했고, 사이드 미러의 접합부를 A필러에서 도어로 내리고 계기반을 아래로 30㎜ 내려 운전자의 시야를 넓혀주고 우수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후면은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가니쉬(장식)와 날렵한 리어램프를 통해 심플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내는 사용자 중심의 설계에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더해졌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준대형 세단 K8에 탑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부드럽게 곡면으로 연결한 첨단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가격

신형 스포티지의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가 2488만~3373만 원, 2.0 디젤은 2683만~3568만 원이다. 하이브리드는 3311만~3906만 원인데 개별 소비세 3.5%와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더하면 가격은 3109만~3691만 원으로 약 200만 원가량 낮아진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트림별로 프레스티지 3,109만 원, 노블레스 3,269만 원, 시그니처 3,593만 원으로 판매된다. 가솔린·디젤 모델이 2,000만 원 대 중반에서 시작한다는 점과 비교하면 부담이 되는 액수다.

 

 

 

 

 

 


신형 스포티지 트렁크용량은 637ℓ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3세대 신규 플랫폼 기반의 최적화된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그 결과 신형 스포티지 크기는 △전장 4660㎜(기존 대비 +175㎜) △축간거리 2755㎜(+85㎜) △전폭 1865㎜(+10㎜) △전고 1660㎜(+25㎜)다.


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장착, 실내 중앙부 스위치 공간을 축소해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밖에도 다이얼 타입의 전자식 변속기(SBW)와 10인치 태블릿까지 수납되는 대형 콘솔로 편의성을 높였고, 크래쉬패드 및 콘솔 상부 덮개에 가변 색상 무드 램프를 적용해 감성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동급 최초로 퀼팅 패턴과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한 가죽시트는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신형 스포티지는 사이드 미러의 접합부를 A 필러에서 도어로 내리고 계기반을 아래로 30㎜ 내려 운전자의 시야를 넓혀주고 우수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공간 활용성을 위해 접으면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폴드&다이브 시트를 2열에 적용해 1열 후방의 확장된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트렁크용량을 637ℓ(기존 대비 +134ℓ)로 키워 실용성을 더욱 높였다. 


아, 광주 생산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친환경기술 뽐낸다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EV6가 전시된 제12회 광주 국제기후환경산업전 기아 부스 모습

기아 오토랜드 광주(옛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차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차량이 호남권 유일 국제산업전시회인 '2021년 국제기후환경산업전(ICEF)'에 참가한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호남권 유일의 국제산업전시회로 오는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전시기간 동안 기아 전시관에는 자동차 전문가인 ‘카 마스터’가 상주해 기아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기아의 친환경기업 이미지를 알리고,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EV6’의 우수한 기술과 성능을 적극 홍보한다.


기아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5일 개막한 2021 국제기후환경산업전(International Climate & Environmental Fair)에 별도 기업 부스를 마련하고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EV6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 출력 230ps, 시스템 최대 토크 35.7 kgf·m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6.7km/ℓ이다. 
 
특히 이라이드(E-Ride)와 이 핸들링(E-Handling) 기술을 기본 탑재해 우수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국내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이라이드는 과속 방지턱과 같은 둔턱 통과 시 차량이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의 관성력을 발생하도록 모터를 제어해 쏠림을 완화시키며, 이 핸들링은 모터의 가감속으로 전후륜의 하중을 조절해 조향 시작 시 주행 민첩성을, 조향 복원 시 주행 안정성을 향상해 준다.

기아는 이번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을 통해 기아의 친환경 기술력의 집약체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EV6에 대한 호남지역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아가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 효자 차종인 스포티지의 명성을 이어갈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지난 7월 5세대 스포티지 출시에 맞춰 생산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이 미래 성장을 위해 더욱 중요시되는 지금 기아는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친환경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며 “많은 관람객들이 2021 국제기후환경산업전 기아 전시부스에 오셔서 우수한 친환경 기술을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

콘티넨탈, 'EV6·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신차용 타이어 공급

콘티넨탈은 기아가 출시한 신차 EV6 롱 레인지 모델과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아 EV6 롱 레인지에 공급하는 콘티넨탈 크로스 콘택트 RX.

기아 첫 전용 전기차 EV6 롱 레인지에 공급하는 '크로스 콘택트 RX'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사계절 타이어로 우수한 제동력과 견인력을 구현해 향상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사이프 패턴이 주행 소음을 최소화해 쾌적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전기차 특성에 맞춘 콘티 싸일런트 기술을 적용해 타이어 소음을 줄였다.


'크로스 콘택트 LX 스포츠'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 이상부터 기본 장착된다. 하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프리미엄 SUV용 제품으로 우수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비대칭 트레드 디자인 설계를 거쳤으며 타이어 회전 저항을 크게 낮춰 연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에 공급하는 콘티넨탈 크로스 콘택트 LX 스포츠.

김재혁 콘티넨탈타이어코리아 국내 영업 총괄 상무는 “콘티넨탈은 다양한 전동화 모델이 요구하는 조건을 만족하며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국산 SUV는 물론 아우디 e-트론, 벤츠 EQC, 푸조 e-2008등 유럽 전기 SUV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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