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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테슬라 모델Y 시승 가격 제원 제로백 주행 적재용량 총정리

by 리베로수 202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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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Y 간결 심플 중형 전기 SUV 제로백 3.7초 고성능 넓은 실내 공간 주행성만큼 스포츠카에 버금 넓은 실내 공간 실용성 갖춘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이번에 시승한 모델 Y는 테슬라의 ‘SㆍE(3)ㆍXㆍY’ 라인을 완성하는 전기차로 퍼포먼스 트림 5인승 화이트 색상이었다. 지난달 테슬라 청담스토어에서 경기도 수원시까지 왕복 80km를 달려봤다. 사실 외관 디자인은 모델 S, 모델 X, 모델 3과 별반 다르지 않다.

 

테슬라-모델-Y-전면
테슬라-모델-Y-전면 


테슬라 모델 Y는 볼륨감을 강조한 헤드램프가 돋보이며 프레임리스를 채택해 세련되고 날렵한 인상을 준다. 

모델 Y는 SUV지만 옆에서 보면 뒤쪽으로 갈수록 부드럽게 떨어지는 쿠페 라인

 

 

테슬라 모델 Y 제원

 

  • 전장 × 전폭 × 전고 4751 ×1921 ×1624mm
  • 휠베이스 2890mm
  • 전체적으로 모델 3(4694 ×1849 ×1443mm, 2875mm) 보다 크며 오히려 메르세데스-벤츠 GLC, BMW X3 등과 비교

 


테슬라 ‘모델 Y’의 루프 라인은 가파르게 내려앉은 보닛을 시작으로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떨어진다.


 


차량 탑승 전 운전석 B필러에 카드를 태그 하자 잠금이 해제됐다. 그다음 ‘ㄴ’ 모양의 손잡이 뒷부분을 눌러 튀어나온 부분을 잡아당겼다. 신기하고 새롭긴 했으나 한 손에 짐이 있거나 공간이 비좁을 때는 문 열기가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테슬라 ‘모델 Y’의 실내에 들어서면 감 결하고 심플한 운전석에 한눈에 들어온다. 

모델 Y는 인테리어도 외관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함 그 자체

시동 버튼 조차 없어 카드를 컵홀더 뒤쪽에 올려두면 주행 가능한 상태

센터패시아 중앙에 15인치 와이드 터치스크린만 있을 뿐 물리 버튼은 전무

 

 

테슬라-모델-Y-내부
테슬라-모델-Y-내부


터치스크린을 통해 기본적인 주행과 관련된 정보와 각종 기능들, 오토파일럿,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공조장치, 와이퍼, 조수석 글로브 박스, 사이드미러 및 스티어링 휠 조절까지 모두 가능


내부에 얼마 없는 물리 버튼의 경우, 정작 유리창 바로 아래쪽에 하나가 있다. 밖으로 나갈 때 이걸 누르면 문이 열린다. 또 다른 하나는 천장 조명 쪽에 있는 비상등 버튼인데, 시승 전 위치를 숙지해야 실제 도로 상황 시 당황하지 않을 것 같다.

테슬라 ‘모델 Y’는 모델 X를 축소시켜 놓은 듯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주의 사항이 더 있다면 사이드미러가 작은 편이라 사각지대가 제법 있다는 점과 후방 시야가 좁다는 것이다. 그래도 높아진 시트와 낮은 대시보드 덕분에 전방 시야는 넓다. 2개의 무선충전 패드로 스마트폰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테슬라 모델 Y 제로백

  • 모델 Y 퍼포먼스의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448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시간(제로백)은 3.7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250km/h에 달한다.

 


테슬라 ‘모델 Y’의 2열 좌석은 여유로운 레그룸과 헤드룸을 제공하며 확장형 글라스 루프로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전기차 특성상 초반 가속 성능은 두말할 것 없이 월등했다. 악 셀러 레이터 페달을 밟았을 때 전기차 특유의 민첩하고 즉각적인 반응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향감은 조금 묵직했으며 차체 무게 중심 역시 아래로 깔려있다 보니 안정적이었다.


테슬라 모델 Y 주행

 

  • 모델 Y의 주행 질감은 전반적으로 고성능 스포츠카와 유사한 수준
  • 여기에 ‘원 페달 드라이빙’도 가능해 또 다른 운전의 재미를 느끼게 해 준다. 
  • 악 셀러 레이터에서 발을 떼면 굳이 브레이크를 쓰지 않아도 회생제동이 걸리면서 감속


이외에도 모델 Y는 적재 및 수납공간이 엄청 많다. 프렁크(Front+Trunk)는 보스턴 백이나 작은 캐리어 하나 넣을 정도고, 트렁크 밑에도 숨은 공간이 있으며, 1열 센터 콘솔 박스도 깊어 활용도가 높다.

테슬라 ‘모델 Y’의 트렁크는 2열 좌석을 6:4 비율로 접어 확장할 수 있다. 

트렁크는 2열 좌석을 접으면 1926리터까지 확장돼 성인 2명이 눕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확장형 글라스 루프로 탁 트인 스카이 뷰와 개방감을 제공해 차박ㆍ캠핑 등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

 


테슬라 모델 Y 가격

  • 모델 Y 퍼포먼스 트림 가격 7999만 원부터
  • 스탠더드 레인지가 5999만 원부터
  • 롱 레인지가 6999만 원부터 시작

 

 

 


테슬라 모델 Y '전기 패밀리카' 합격점

 


퍼포먼스 트림, 주행성능·전비·공간 활용성 탁월

테슬라가 최근 국내 네 번째 신차인 전기 중형 SUV ‘모델 Y’를 출시하며 국내 전기차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직접 체험해봤다.


모델 Y는 국내 선호도 높은 차급에 속한 모델 Y는 긴 주행거리와 강력한 구동 성능을 겸비한 채 한국 소비자 니즈를 적극 공략한다는 각오다.

테슬라-모델-Y-측면
테슬라-모델-Y-측면


모델 Y의 측면부. 21인치 휠과 큰 휠 하우스를 비롯해 쿠페형의 곡선 루프 라인이 눈에 띈다. 전반적으로 단단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갖고 있다. 

모델 Y는 국내 수입차 업체들의 차량으로만 구성된 중형 전기 SUV 시장의 후발주자로 등장했다. 제원 별 수치는 전장 4751㎜, 전폭 1921㎜, 전고 1624㎜, 축거 2890㎜ 등에 달한다. 국내에서 유일한 동급 모델인 벤츠 EQC와의 제원 별 수치 격차가 4~31㎜ 정도에 달한다.


테슬라 모델 Y 트렁크 적재용량

 

  1. 적재용량 측면에서 타사 모델 대비 경쟁력이 강함
  2. 실제로 모델 Y의 적재용량은 2열 시트 폴딩 시 1919ℓ
  3. 트렁크 도어가 닫히는 말단 부위부터 2열 시트 등받이까지 길이를 재본 결과 108㎝
  4. 가로 95㎝(양쪽 휠 하우스 사이), 높이 70㎝(트렁크 최상단 기준) 등으로 측정
  5. 트렁크 도어의 창유리가 루프 라인에 이어 아래로 가파르게 떨어지는 모양새
  6. 적재공간의 상단부도 경사진 형태 내부 공간이 넓게 조성 다양한 크기의 짐 가능


모델 Y의 탑승 공간은 이 같은 제원 수치를 바탕으로 여유롭게 조성됐다. 2열의 경우 시트 엉덩이 받침의 가장 안쪽부터 1열 시트 등받이까지 길이가 80㎝ 정도 된다. 대부분 탑승자들이 여유롭게 앉을 수 있는 규모다.

 

테슬라-모델-Y-트렁크
테슬라-모델-Y-트렁크



모델 Y는 또 주행거리 측면에서 EQC를 비롯한 대부분 국내 출시 전기차들을 압도한다. 모델 Y의 주행거리는 트림마다 최단 448㎞(퍼포먼스)에서 최장 511㎞(롱 레인지)에 달한다. 동급 모델 EQC의 모든 트림이 공통적으로 309㎞까지 달릴 수 있는데 비해 훨씬 높다.

모델 Y 롱 레인지 트림은 또 그간 국내 출시된 전기차 가운데 처음 주행거리 500㎞대를 넘어선 모델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기존엔 496㎞를 기록한 테슬라 모델 3(롱 레인지)이 주행거리 1위 전기차였다. 테슬라는 최장 기록을 자체 경신함으로써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모델 Y는 이밖에 각 트림의 앞뒤 차축에 하나씩 두 개의 구동 전기모터를 장착한 듀얼 모터를 바탕으로 강한 구동력을 발휘한다. 퍼포먼스 기준 최고속도가 시속 250㎞에 달하고, 출발 후 시속 100㎞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5초에 불과하다.

실제 운행해본 결과 차량의 강력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모델 Y는 정지상태에서 출발한 이후 일정 속력까지는 서서히 빨라진다. 이후 저속 범위를 넘어 중속으로 달릴 때부터 시원하게 가속한다. 이에 따라 출발할 때 차가 덜컹거리거나 급발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제동 할 때도 마찬가지다. 고속 상황에서 충분히 제동력을 발휘하지만 저속 상황에 이르러 최종 정지 상태에 도달할 때는 브레이크 페달을 다소 깊게 밟아야 멈춘다. 이 같은 설정 덕분에 급제동하는 일을 막고 차량을 부드럽게 멈춰 세울 수 있다. 테슬라가 패밀리카로 여겨지는 중형 SUV의 정체성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핸들(스티어링 휠) 감응도를 컴포트(COMFORT)로 설정할 경우 스티어링 휠이 묵직해지는데, 이 설정을 유지한 채 고속으로 달리면 안정감을 크게 느낄 수 있다. 차량이 빠르게 달리고 있을 때 스티어링 휠이 무겁게 움직일 경우 차량의 전륜이 미세하게 움직이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차량 진행방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차의 실제 속력에 비해 빠르기가 덜 느껴질 정도다.

차량의 진행방향을 급격히 전환할 때는 다른 프리미엄 차량에 비해 약한 안정성을 보여준다. 고속도로에서 빠르게 달리던 중 차선을 급히 변경했다. 스티어링 휠을 조작한 대로 진행방향을 신속하게 수정하지만, 탑승자 몸이 위태롭게 차량 이동방향으로 쏠렸다. 차량을 일상에서 운행할 때 불편할 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차량에 비해선 열등한 요소다.

또 다른 상황에서도 모델 Y의 아쉬운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과속방지턱을 비롯해 울퉁불퉁한 노면을 지날 때 차량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매끄럽게 흡수하지 못한다. 타이어가 특정 장애물에 최초 접촉했을 때 둔탁하게 충돌하고 이후 충격에도 경직된 반응을 보인다. 이에 따라 탑승자들의 몸이 휘청이고 불편해진다. SUV 특유의 유연한 충격 흡수력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모델 Y가 또 전진하는 힘을 배터리 전력으로 전환하는 회생제동 기능을 기본적으로 활성화하기 때문에 이를 해제할 수 없는 점은 적응해야 하는 부분이다. 가속 페달을 밟았다가 뗐을 때 감속하는 정도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발을 페달에서 너무 급하게 이격 할 경우 차가 앞으로 덜컹거린다. 다만 페달을 잘 활용할 경우 더욱 부드럽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고 연비(전비)도 높일 수 있다. 또 차량이 고속 주행을 지속할 경우 해당 속력 범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차량 스스로 회생제동 기능을 약화시킨다.

모델 Y 운전자는 이 같은 설정을 활용해 실제 운행 후 전비를 높은 수준으로 기록할 수 있다. 강력한 주행성능을 필요 이상으로 발현시키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 연수구에서 경기 남양주시까지 88㎞ 달린 후 연비를 측정했다. 교통량이 많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지나는 동안 가다 서기를 반복했지만 양주 톨게이트를 지난 후엔 원활하게 달렸다. 오토파일럿을 이용해 정속 주행했고 정규 속도를 준수했다. 공조 기능을 켜지 않았고 창문을 닫은 채 달렸다.

이때 기록한 전비가 1㎞당 141Wh에 달했다. 이를 국내 전기차 업계에서 흔히 쓰이는 ㎞ 당 ㎾h로 환산할 경우 7.1㎞/㎾h에 달한다. 퍼포먼스 트림의 공인 복합 전비 4.8㎞/㎾h를 훨씬 상회한다. 또 퍼포먼스의 배터리 용량이 82㎾h인 점을 고려할 때 한번 582㎞까지 달릴 수 있는 수준의 연비다. 운전자의 운행 습관에 따라 실제 주행거리를 훨씬 늘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다.

모델 Y는 주행감 측면에서 남긴 아쉬움을 공간 활용성이나 주행성능, 전력 효율 등 측면의 강점으로 보완하는 분위기다.

패밀리카로서 모델 Y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테슬라는 향후 3열 좌석 2개를 추가한 모델 Y 7인승 버전을 출시함으로써 고객 선택폭을 더욱 넓힐 방침이다. 모델 Y가 국내 전기차 업계에서 아직 활성화하지 않은 패밀리카 시장에서 개선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입지를 개척해나가길 기대한다.

 


인기 수입차 분석 테슬라 모델 3. 모델 Y가 나란히 3.4위



테슬라 모델 Y 테슬라의 한국시장 판매가 가파르게 상승

자동차 등록 통계 제공업체인 카이즈유에 따르면 올 1-8월 테슬라의 신차 등록대수는 1만 4,082대로 전년 동기의 8,462대보다 66.4%가 증가했다.

수입차 브랜드 순위에서도 테슬라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아우디(1만 4,780)와는 약 700대 차이에 불과해 조만간 벤츠. BMW와 수입차 톱 3에 편승할 전망이다.

지난 8월에도 테슬라는 2431대가 판매, 메르세데스 벤츠, BMW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테슬라는 판매 특성상 두 달에 한 번씩 몰아서 출고된다. 7월에는 22대 출고에 그쳤다. 그렇다 하더라도 테슬라의 올해 월평균 판매량은 약 1800대에 달한다.

아우디나 폭스바겐 등 경쟁 브랜드들이 인증 문제 등으로 판매가 중단되는 것과 달리 전기차로만 구성돼 안정적인 판매가 가능하다는 게 테슬라의 큰 장점이다.

테슬라는 5천만 원대의 모델 3과 모델 Y가 전체 판매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두 차종에 집중돼 있다.

모델 3은 8월까지 판매량이 7,172대로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2만 332대), BMW 5 시리즈(1만 3,618대)에 이어 차종별 순위 3위, 모델 Y는 6,871대로 4위를 달리고 있다.

나름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었던 BMW 3 시리즈나 벤츠 C클래스보다 훨씬 많이 팔리고 있다.

이들 차종은 최근의 대세 차종인 100% 전기차라는 점 외에 필요 소프트웨어나 파츠를 직접 구매해 업그레이드하거나 조립하는 방법으로 젊은 층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주행거리나 파워보다는 다양한 옵션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차량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제공한 것이 테슬라 인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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