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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차 팰리세이드 가격 차박 연비 편의·안전사양 다 갖춘 대형 SUV

by 리베로수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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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가격 차박 연비 편의·안전사양 다 갖춘 대형 SUV

국내 신차 시장에서 5000만 원은 ‘애매한’ 가격대다. 국산 준대형 세단을 풀옵션으로 구매하느냐 수입 중형급 모델을 사느냐의 기로기 때문이다. 폭스바겐 티구안 4륜 구동 모델은 4835만 원이고 BMW 5 시리즈는 6360만 원에서 시작한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느냐에 따라 다양한 차종을 놓고 고민할 수밖에 없다.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도 사정권에 들어선다. 시작 가격이 3500만원 수준이라고는 하나 최상위 트림은 디젤 엔진만 추가해도 가격이 5300만 원대까지 뛴다. 반대로 얘기하면 투싼 크기의 수입차를 살 돈으로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구매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팰리세이드가 지닌 5000만 원의 가치는 어느 정도 수준일까?

 


현대차 팰리세이드


직접 만나볼 현대차 팰리세이드 2.2 디젤 모델은 질리지 않는 외관을 자랑했다. 도로 위에서 워낙 자주 보다보니 익숙해지기도 했지만 디테일이 살아있어 세련된 인상은 여전하다. 팰리세이드의 올해 1분기 국내 판매는 1만 3760대에 이른다.

실내는 넓다. 차량의 제원상 크기는 전장 4980mm, 전폭 1975mm, 전고 1750mm, 축거 2900mm다. 모하비보다 길이가 50mm 긴데, 내부도 더 넓게 느껴진다. 2열 좌석을 앞뒤로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데다 3열 공간도 좁지가 않다. 6인승 모델은 2열에 독립 시트를 적용했다. 덕분에 3열로 이동하기가 한층 수월하다. 좌석 배치만 잘하면 3열에 앉아서도 준중형 세단 이상의 거주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실내


3열을 접으면 트렁크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차박이나 캠핑에 최적화된 구조로 사용할 수 있다. 내부 곳곳에 크고 작은 수납공간이 마련되고 USB포트가 여러 개 마련됐다. 저절로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넓고 쾌적한 공간은 SUV 전성시대 패밀리카의 정석을 보여준다.

비슷한 가격대의 수입 SUV와는 비교하기조차 힘든 수준이다. 가격이 2배 가량 비싼 대형급 수입 SUV도 팰리세이드의 넓은 실내 공간을 흉내내기 쉽지 않다.

 

 


운전석은 무릎 옆 공간까지 수납을 가득할 수 있도록 여유롭게 마련됐다. 버튼식으로 구성된 변속기와 계기반과 하나로 연결된 듯한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 화면은 디자인 포인트다. 시야는 여느 SUV와 비슷한데, 오버행이 길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카니발을 운전할 때와 묘하게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차가 자랑하는 R 2.2 디젤엔진은 3800rpm에서 최고 출력 202마력, 1750~2750 rpm에서 최대토크 45.0kg·m의 힘을 발휘한다. 차체가 더 크지만 싼타페를 운전할 때와 느낌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 초반에 치고 나가는 맛이 부족하긴 하지만 패밀리 카라는 특성을 감안하면 신경 쓸 부분은 아닌 듯하다.

스티어링 휠은 감각적으로 움직인다. 경쟁 차종보다 운전자의 요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설정됐다. 좁은 공간에서 주차를 해보면 차이점을 느낄 수 있다. 현대차는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 기능을 팰리세이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고속에서 자세가 상당히 안정적이라 인상적이었다. 속도를 꽤 내도 흔들리는 모습이 없었다. 소리와 진동은 효과적으로 잡아낸 모습이다. 고속도로를 달릴 때는 가솔린 차인지 디젤 차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다.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최대 장점은 레저 활동을 하거나 패밀리카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5000만원이라는 가격을 감안하면 상당한 가치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2020년형 모델의 가격은 3573만~5563만 원이다.

 

차박 팰리세이드 평평한 시트·높은 천장… 휴식공간 탈바꿈


동급 대형 SUV 모하비보다 더 큰 차체 자랑
3열 수납하면 최대 1297ℓ 적재공간 확보
전동 폴딩 기능으로 알아서 접히는 2·3 열시트
스마트 기기 충전 유용…USB·220V 인버터

요즘 언택트(untact·비대면)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야외활동으로 많은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 캠핑이 뜨고 있다. 밀폐된 공간을 벗어나 야외에서 이용자 간 거리를 둘 수 있는 활동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삭막한 도심을 떠나 자연을 벗 삼고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캠핑을 위해서는 자동차를 타고 야영장으로 떠나는 오토캠핑에 눈길이 간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자신과 가족을 위한 캠핑장을 만들 수 있다는 매력이 꼽힌다.

오토캠핑과 함께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은 낭만을 더해준다. 자동차를 잠자리로 쓰는 만큼,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지만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그중에 높은 지상고와 사륜구동 시스템까지 갖춘 팰리세이드와 같은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이라면 더욱 다채로운 차박 장소를 탐색할 수 있다.

팰리세이드는 전장 4980㎜, 전폭 1975㎜로 동급의 기아차 모하비(전장 4930㎜, 전폭 1915㎜) 보다 더 큰 차체를 자랑한다. 특히 휠베이스(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 거리)는 2900㎜로 모하비(휠 베이스 2895㎜) 보다 넓다. 여기에 3열 좌석까지 제공한다. 3열을 수납한다면 1297ℓ에 달하는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차박에서 가장 중요함은 뒷좌석을 평평하게 하는 것이다. 뒷좌석 시트를 접은 뒤 바닥을 평평하게 해야 편안한 자세로 누울 수 있기 때문이다. SUV 중에서도 시트가 완전히 접히지 않는 차량이 많고, 사이사이의 공간을 메우는 것도 어려웠지만, 팰리세이드는 예외다.

팰리세이드는 3열 시트가 평평하게 접히는 것은 물론, 전동 폴딩 기능을 지원해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안쪽으로 접힌다. 2열 시트도 워크 인 디바이스 기능이 있어 평평한 상태로 접을 수 있다. 이렇게 완성한 공간에 푹신한 매트와 담요 정도만 깔아주면 훌륭한 잠자리가 된다.

무엇보다 대형 SUV 답게 천장이 높아 내부에서의 이동이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다. 헤드룸은 운전석 기준 1035㎜로 동급의 수입 대형 SUV보다 여유 있으며,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3열 역시 959㎜로 맥스크루즈 대비 53㎜가 높아 180㎝ 이상의 성인도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다.

 

 



시트 조작도 간편하고 쉽다. 사용자 경험(UX) 관점에서 폴딩·리클라이닝 등의 버튼 위치를 편리하게 배치한 데다 작동도 원터치와 전동 방식으로 가능하다. 넉넉한 공간을 편하게 조작할 수 있어 자동차를 나만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충분하다.

캠핑 중 급하게 스마트 기기를 충전하거나 전자제품을 써야 할 때도 좋다. 팰리세이드는 총 6개의 USB 포트(1, 2, 3열 각 2개씩)가 있고, 2개의 12V 파워 아웃렛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게다가 일반적인 220V 플러그에 대응하는 220V 인버터도 갖추고 있어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팰리세이드 1, 2, 3열 각 2개씩 총 6개가 달린 USB 포트


그동안 자동차 제조사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주행 성능이나 외관 디자인이었다. 그러나 자동차 안에서의 휴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실내 공간 구성에 많은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탑승객이 자동차 안에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간 편의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한 대형 SUV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넉넉한 실내공간에 3000만 원 대 가격 출시 1000일 내 30만 대 판매 돌파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 팰리세이드가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국산차 대형 SUV 부문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팰리세이드는 2018년 12월 출시된 후 꾸준히 판매 호조를 보이는 SUV다. 2019년 국내와 북미에서 각각 5만 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링카의 상징인 '5만 대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6만 4791대, 북미에서 8만 1905대가 판매됐다. 

지난 6월에는 출시 1000일을 앞두고 누적 판매량이 30만 대를 돌파했다. 전작인 맥스크루즈의 6년 판매량에 육박하는 기록이다.  

팰리세이드는 터프한 야성미가 느껴지는 외관에 3열에도 성인이 충분히 앉을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 대형임에도 3600만 원으로 시작하는 출고가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3열을 수납한다면 적재공간도 1297ℓ에 달한다.

각 열마다 2개씩 총 6개의 USB 포트에 220V 플러그에 대응하는 220V 인버터도 제공하고 넉넉한 헤드룸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캠핑족이 늘면서 차박족이 증가하는 것도 판매 호조에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에는 미국 뉴잉글랜드 자동차기자협회(NEMPA) 주최의 'NEMPA 윈터 어워드'에서 팰리세이드가 최고의 SUV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5월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의 대통령 집무실 등 의전용 관용차 입찰에서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500대의 공급 계약을 따냈다.  현대차가 처음으로 중부 아프리카 국가의 정부와 맺은 대규모 계약이다.

팰리세이드의 상품성 외에도 전담 AS 조직 구축, 보증기간 연장 등의 조치로 서비스 경쟁력을 키운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예상도


 -파라메트릭 주얼 히든 램프 적용, 플랫폼 변화는 없을 듯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SUV인 팰리세이드의 부분변경 예상도를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그려봤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새 팰리세이드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외관은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인 파라메트릭 주얼 히든 램프를 반영한다. 

 

이 디자인은 그릴과 헤드램프의 경계를 허물고 기하학적인 패턴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앞서 투싼, 산타크루즈 등에 이 디자인을 적용했다. 위아래로 나뉘었던 헤드램프는 기다란 LED가 세로로 관통한 듯한 디자인 대신, 그릴과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하면서 새로운 인상을 보여줄 전망이다. 전조등을 위한 LED는 기존 3개에서 6개로 늘린다.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예상 그래픽


현대차 팰리세이드 5000만 원의 가치 극강 가성비 편의·안전사양 다 갖춘 대형 SUV
 실내는 부분변경 특성상 기존 틀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품목은 10.25인치 AVN 시스템을 12.3인치로 키우고 인기품목의 기본화 등이 이뤄진다.

 엔진은 기아 카니발에 먼저 탑재한 3.5ℓ 가솔린과 2.2ℓ 디젤을 얹는다. 당초 업계에서 기대했던 2.5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은 배제됐다. 플랫폼은 기존 것을 유지한다. 싼타페가 부분변경을 거치며 3세대 플랫폼을 일부 적용한 것과는 다른 행보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후속 제품 없이 순수 전기 대형 SUV인 아이오닉 7로 대체될 전망이다. 아이오닉 7은 오는 2023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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