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장기용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대본 리딩 현장

송혜교 장기용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대본 리딩 현장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올 가을 짙은 감성의 멜로로 찾아온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30일 지난 4월에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송혜교-장기용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대본 리딩 현장.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2021.09.30.

 

이날 현장에는 이길복 감독, 제인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박효주, 윤나무, 윤정희, 주진모, 차화연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다. '미스티'의 제인 작가, '낭만 닥터 김사부 2'의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한 가운데,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 한 글 Line&강은경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송혜교의 존재감은 빛났다.

 

여자 주인공 '하영은' 역을 맡은 송혜교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탁월한 감정 몰입도로 극을 이끌었다. 패션회사 디자인 팀장 역할답게 트렌디한 커리어우먼의 모습부터 30대 여성의 현실적인 우정과 사랑까지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남자 주인공인 장기용도 매력을 뽐냈다. 극 중 프리랜서 패션 전문 포토그래퍼 '윤재국'으로 분한 장기용은 눈빛, 표정, 말투까지 완벽하게 캐릭터에 동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때로는 쿨하게, 때로는 진중하게, 때로는 거침없이 사랑에 부딪히는 윤재국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해 안방극장 여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두 배우가 그리는 로맨스 호흡도 강력하다.

 

송혜교, 장기용은 눈빛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사랑'으로 묶인 남녀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대본 리딩만으로도 눈부신 두 사람의 호흡이 화면에서 어떻게 완성될지 궁금증을 불러온다.

 

연기 변신을 예고한 최희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최희서는 패션회사 디자인팀 총괄이사 '황치숙' 캐릭터가 지닌 화려함, 그 뒤에 숨은 결핍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김주헌은 '어른 남자'의 매력을 선보인다. 극 중 피알 회사 대표 '석도훈'으로 분한 김주헌은 성숙함과 순수함을 넘나들며 캐릭터의 매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효주와 윤나무가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주진모, 차화연, 남기애, 최홍일 등 배우들이 묵직한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극을 탄탄하게 받쳐준다.

 

 

 

윤정희, 유라 등도 개성 강한 연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윤정희는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원 더 우먼' 후속으로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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