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덜 샤워 뜻 베이비 샤워 뜻 나 혼자 산다 박나래 벅지 시스터즈 브라이덜 샤워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부를 축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는 파티로, 신부와 신부의 절친한 친구들이 함께 모여 진행된다. Bridal Shower 브라이덜 샤워는 ‘신부에게 우정이 비처럼 쏟아진다’라는 뜻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부를 축하하기 위해 여는 파티를 말한다. 16세기 유럽에서 결혼을 올릴 형편이 되지 못하는 신부를 위해 신부의 친구들이 결혼 자금을 모아 선물한 것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나 갓 태어난 신생아를 축하하기 위해 여는 파티는 베이비 샤워(Baby shower)라고 한다. 이는 산모와 지인들이 함께 모여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선물을 나누는 서양의 파티 문화다. 국내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의 베이비 샤워 파티가 방송과 SNS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브라이덜 샤워는 2008~2009년 <섹스 앤 더 시티> <프렌즈> 등의 미국 드라마를 통해 그 문화가 국내에도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점차 결혼을 앞둔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에 호텔업계는 물론 음식 케이터링 업체, 사진 촬영업체들도 브라이덜 샤워 관련 상품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베이비 샤워 Baby Shower 손님은 주로 친척, 친구, 그리고 동료이다. 베이비 샤워는 아기에 관한 게임과 장식, 그리고 조촐한 음식과 선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통 첫 임신 기간 중에만 한다.
역사가들과 고고학자들은 고대 이집트에서도 아기의 탄생을 환영하는 축하행사가 있었다는 증거를 발굴해 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약 임신 6개월, 즉 태동이 시작될 즈음에 여성의 임신을 축하한 것인지, 아니면 아기의 탄생을 축하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세계 어디에서나 시대를 불문하고 아기가 태어나면 손수 정성껏 만든 선물을 보내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이는 새 생명의 탄생을 기뻐하고 축하하는 것이 주된 이유이겠지만, 첫 아이를 낳는 산모의 경우 보통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잘 모르기 때문에 이를 대신해 준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아기 이불, 모자, 기저귀, 딸랑이, 식기 같은 유아용품을 제대로 준비하고 갖추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좀 외진 곳에서는 이 같은 일이 두드러졌다. 그래서 미국의 서부 지역에서는 오랫동안 아기가 새로 태어난 가정에 음식과 필요한 물건을 가져다주는 것을 공동체의 책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신부가 선물을 ‘소나기(shower)’처럼 받는 웨딩 샤워에서 그 이름이 유래된 베이비 샤워는 19세기 후반까지는 보편적인 행사가 아니었다. 당시에는 베이비 샤워를 상류층의 행사로 여겼으며, 아기가 출생한 다음 세례식을 할 때 같이 행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 이유를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아기가 건강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가족들의 마음을 고려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부유한 여인들의 대부분이 임신 말기부터는 자신의 집에서 ‘제한적인’ 생활을 할 뿐, 사회적인 행사에는 전혀 참석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이 공식적으로 사회생활에 복귀한다는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었다.
베이비 샤워는 제2차 세계대전 후 베이비 붐 시대에 아주 인기가 높아졌다. 이 축하행사에서는 아기 옷과 유아용품 등의 선물을 주고, 케이크를 나눠 먹으며 유치한 파티게임이 진행된다. 가족 구성원에 의해 파티가 열리면 참석자들이 선물에 대한 지나친 의무감과 부담감을 갖게 되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 베이비 샤워는 보통 임산부의 여자 친구들이 조촐하게 주최한다.
전통적으로 베이비 샤워는 임산부나 파티에 초대된 여자들만이 참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머지않아 아버지가 될 남편이 새로 태어날 아기의 출생과 양육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부부를 위한 베이비 샤워가 점점 더 보편화되는 추세이다.
박나래 20년 지기 '벅지 시스터즈'와 시간여행→베이비 샤워까지
나 혼자 산다 9일 방송
MBC 나 혼자 산다 코미디언 박나래가 20년 우정의 친구들과 추억을 쌓았다.
지난 9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20년 지기 고등학교 친구들, 일명 '벅지 시스터즈'와 캠핑을 떠났다.
3년 전 박나래와 브라이덜 샤워(Bridal Shower), 웨딩화보 등을 찍으며 감동을 자아내는 등 각별한 우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벅지 시스터즈가 다시 모였다. 박나래는 캠핑장에 제2의 집을 두고 최근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캠핑장으로 친구들을 초대했다.
오랜만에 모인 벅지 시스터즈는 함께 많은 추억을 쌓았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고등학교 앨범으로 추억을 회상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마인'에서 열연한 배우 이현욱과도 동기라고.
20년 전 놀이공원에서 함께 찍었던 단체 사진을 재연하기로 한 벅지 시스터즈는 의상부터 포즈, 표정까지 그대로 재연하며 시간 여행을 떠났다. 박나래와 친구들은 쌍꺼풀 수술을 고백하며 고등학생의 얼굴을 재연하기 위해 완벽한 '무쌍 분장'으로 감탄을 자아내며 폭소를 유발하기도. 박나래의 친구들은 "할머니 돼서도 다시 찍고 싶다"라며 행복을 만끽했다.
박나래는 "기분이 말랑말랑했다. 풋풋한 젊은 날을 생각하니 그립기도 하고, 결혼하고 엄마가 되어 변해있는 친구들의 모습에 기분이 묘했다"라며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박나래는 임신 7개월 차의 친구를 위해 베이비 샤워(Baby Shower)를 준비했다. 친구는 박나래의 깜짝 이벤트에 울컥한 모습을 보이며 "만나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라고 감동했다. 더불어 박나래는 "친구들 보면 무리를 해서라도 좋은 요리 해주고 싶다며" '박 사장의 디너쇼'를 열어 한우, 랍스터, 붕장어 샤부샤부를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친구들은 추억을 선사해준 박나래에게 "친구여서 참 고맙고, 네가 어떤 상황이나 위치에 있더라도 우린 항상 너의 친구란 걸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고맙고, 사랑해"라고 진심을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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