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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시즌 2 필리핀 연쇄 납치 살인사건 재방송 다시보기

by 리베로수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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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시즌 2 필리핀 연쇄 납치 살인사건 재방송 다시 보기 지옥으로 떠난 여행 - 필리핀 연쇄 납치 사건
2013년 10월, 부산 경찰청으로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봉투 속에는 의문의 장소로 가는 방법이 세세하게 그려진 약도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목적지를 묘사한 그림 한가운데엔 ‘홍’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편지의 의미는 바로 필리핀 여행 중에 실종된 30대 남성 홍석동 씨의 시신이 그곳에 묻혀있다는 것!


약도를 따라 가보니 실제로 그림 속 목적지가 눈앞에 나타났다.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땅을 파내려 가다 보니 놀랍게도 시신 한 구가 드러났다. 손발이 꽁꽁 묶여있고 얼굴은 두건으로 싸인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백골 시신은, 확인 결과 실종된 홍석동 씨였다. 그는 어쩌다 필리핀에서 이렇게 참혹한 모습으로 살해된 것일까.


홍석동 씨가 실종된 무렵, 필리핀에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피해자들이 있었다?! 범인들은 필리핀을 찾은 한국 여행객들을 납치해 잔혹한 수법으로 강도행각을 벌였다는데…. 끔찍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피해자들은 악몽 같던 ‘그날’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홍석동 씨 역시 연쇄납치 사건의 피해자였던 것이다. 공포의 지옥 여행을 기획한 범인들의 정체는 도대체 누구인가? 여전히 끝나지 않은 잔혹한 ‘그날’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사건의 주범 최세용, 김종석, 김성곤은 사건이 있기 전인 2007년 7월 9일에 이미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의 한 환전소에서 여직원(임○연, 당시 만 25세)을 살해하고 1억 원을 갈취한 후 이 혐의로 이미 지명수배가 되었다. 그래서 김종석과 최세용, 김성곤 일당은 필리핀으로 도주했었다. 그러나 이들은 거기서도 또 말썽을 일으켰다. 바로 홍석동(1981~2011)을 납치한 것이다.

 

 


이들의 현상수배전단. 범죄혐의가 2중으로 게재되어 있다.


이들은 필리핀에서 홍석동을 납치하기에 앞서 말레이시아에서 한 사람을 먼저 납치했는데 그가 김원빈이었다. 이들은 김원빈이 돈이 될 거 같은 놈이라 판단하고 납치하여 마구 구타를 하며 금품갈취를 시도했으나 생긴 것과는 다르게 금품을 갈취할 건더기가 없다고 판단하자 김원빈(가담 후 '뚱'으로 불림)을 범행에 가담시켰고, 현지에서 알게 된 김원근도 이들의 범죄행각에 합류했다.


수법
이들의 수법은 항상 한국인만을 타깃으로 삼는다는 점이다. 물론 그 이유는 당연히 타깃으로 삼기가 가장 쉬우면서도 큰돈을 받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중 먹잇감을 발견하면 친절하게 차에 동승시킨 후 그대로 납치, 구타를 하고 금품을 갈취한 뒤 현지 여자를 데려다가 강제로 성행위를 시켰다. 필리핀 법에 의하면 외국인이 현지인을 상대로 저지른 간통죄는 중형에 처해진다는 것인데 이들은 이를 이용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른 피해자들을 취재한 바에 따르면 실제로 성행위를 한 것은 아니고 하는 시늉만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마약을 강제로 투여하는 방법으로도 입을 막았다고 한다.


경과
사실 이들은 홍석동을 납치하기 전에 두 명을 더 납치했었는데 그중 한 명이 대한민국 공군 소령 출신인 윤철완(남·1974~?) 김종석은 윤철완의 이름으로 윤철완의 동생에게 신용카드를 스캔해서 보내달라고 요구했으며 이 카드로 총합 3460만 원이 인출되었다. 이후 윤철완 소령의 생사 여부는 현재까지도 알려진 게 전혀 없는 상황이지만 죽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윤철완을 납치한 후 홍석동을 납치했다. 그리고 홍석동의 부모에게 돈이 떨어질 때마다 돈을 보내라고 요구했다.

이후 김원근, 김원빈과 김성곤이 잇따라 검거되었으나 김성곤은 검거되자마자 탈옥했다. 그런데 이들이 현지에서 휴대전화 판매사업을 하던 윤○○씨를 납치해 금품을 뜯어내던 중 예상치 못한 저항에 격투를 벌였고, 김종석이 오발사고를 내 김성곤이 총상을 입었다. 

 

그리고 김성곤은 치료를 위해 병원에 들렸다가 또다시 체포되었다. 김원빈은 국내로 압송된 뒤 살인 혐의는 인정되지 않고 납치만 인정되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으며, 김성곤은 필리핀 당국에 의해 마닐라가 아닌 세부로 호송되는 등 뭉그적거리면서 국내 압송이 지연되었다.

그리고 2012년 6월 19일, 김종석이 먼저 홍석동의 가족에게 접근하여 최후통첩을 했다.


500만 원을 주면 홍석동을 찾아주겠다.
언론(딴지일보)에 내 정보를 유출시키면 재미없다.

그리고 최세용과 김종석은 제3국으로 도주했다.


김종석의 검거
2012년 10월 8일 오전, 필리핀 현지에서 김종석을 검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김종석은 그날 밤 필리핀 경찰서 유치장에서 자살했다. 따라서 홍석동 씨의 소재는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이들에 대한 사실


2011년 9월 16일, 필리핀 마닐라로 혼자 여행을 떠난 홍석동, 괴한들에게 납치.
괴한의 정체, 2007년 7월 9일, 안양시 소재 환전소에서 강도살인을 저지르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살인범.

 

이들에게 납치되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사람, 현재 홍석동(2011.09.19일경 납치 추측), 윤철완(2010.08.30일경 납치 추측) 2명.


살인범 일당, 최세용, 김종석, 김성곤으로 확인. 여기에 '뚱' 이라 불리는 김원빈과 현지 교민인 김원근 합류, 필리핀에서 지속적으로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납치 행각.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 숨어있던 김원근, 여권수사로 체포돼 국내로 압송하여 징역 8년 선고.


2011년 11월 초, 김종석이 홍석동 가족과 윤철완 가족 측에 전화해(통화 내용 링크) 금품 요구. 홍석동이 죽었다고 주장하며 유골이라도 찾아가기 위해선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

 

김원빈과 함께 유치장에 수감된 김성곤, 12월 26일경 탈옥.

 

 

 

 

 

홍석동이 납치된 지 2달 조금 지난 2011년 11월 30일, 최세용 일당, 필리핀 마닐라 시내 환전소 침입, 권총강도.
2011년 12월 14일,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내 PC방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김성곤, 김원빈 체포.

 

2011년 12월 31일, 김원빈이 부모의 설득으로 귀국하던 중(본인 주장) 공항경찰대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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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빈 징역 10년 선고.
김성곤 총격전을 벌이다 총상. 그 후 재체포.


김종석은 구치소에 수감되어있던 도중 자살했다.
총책임 자급인 최세용이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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